또한 대기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이 보유한 혁신 기술을 기존 산업 인프라에 접목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기술 공급이나 하청의 개념을 넘어,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공동으로 솔루션을 개발하거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형태로 발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블록체인 스타트업은 대규모 시장 진입 기회를 확보하고 실질적인 수익 모델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협회는 비즈니스 전문 교육 프로그램도 병행하여, 스타트업의 내부 역량 강화를 도모합니다. 해당 교육은 경영, 마케팅, 제품 기획 등 스타트업 운영 전반에 대한 실무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되며, 특히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 글로벌 법제도 이해 교육, 현지화 전략 컨설팅 등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변화하는 국내외 규제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법률 및 정책 대응 자문도 제공됩니다. 해외 주요국의 가상자산 및 블록체인 관련 규제 동향을 분석하고, 국내에서 발생하는 법적 이슈에 대해 신속하게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스타트업들이 예측 가능한 법적 환경에서 사업을 전개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특히, 특금법 개정, 증권형토큰(STO) 가이드라인, NFT 규제 등 신기술 관련 이슈에 대해 회원사 대상 설명회를 수시로 열고, 필요시 정부기관과의 브리핑이나 의견서를 제출하는 등 정책적 대응 창구 역할도 수행합니다.
협회의 이러한 스타트업 성장 지원 사업은 단순한 기술 커뮤니티 차원을 넘어, 실질적이고 실행력 있는 기업 성장 동반자의 역할을 자임하고 있으며, 초기 창업 단계부터 시리즈 투자, 해외 진출까지 기업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동반 성장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협회는 아발란체(Avalanche), 솔라나(Solana), 이더리움 재단(Ethereum Foundation) 등 주요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 및 재단과의 전략적 협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글로벌 네트워크는 단순한 정보 교류 수준을 넘어, 기술 공동 개발, 파일럿 프로젝트 유치, 생태계 참여 등 실질적인 사업 기회로 이어지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협회는 이를 통해 한국 스타트업이 세계 블록체인 생태계의 일원으로 기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협회는 글로벌 진출 컨설팅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스타트업에게 시장 조사, 현지 파트너 연결, 법률 및 규제 자문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미국, 싱가포르, 스위스, 아랍에미리트(UAE) 등 주요 가상자산 허브 국가별 진출 전략을 안내하고, 특히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춰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시장 진입의 시행착오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또한 현지 진출 시 필요한 법인 설립, 계좌 개설, 사업자 등록, KYC/AML 대응 등 복잡한 초기 절차도 협회를 통해 연결된 현지 전문가 네트워크를 통해 실질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협회는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고, 네트워킹을 강화하기 위해 주요 해외 블록체인 컨퍼런스 및 엑스포 참가도 지원합니다. Consensus, Token2049, Web3 Summit 등 세계적인 행사에 회원사가 공식 참가하거나 부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사전 매칭, 사후 미팅 연계, 통역 및 홍보 자료 제작까지 전방위적 지원을 제공합니다. 단순한 단기 성과에 그치지 않도록, 참가 기업들이 실제 투자 유치, 파트너 계약, PoC 협력 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사후 관리 체계를 갖추고 있는 것이 협회의 강점입니다.
특히, 국제적으로 가상자산 및 블록체인에 대한 규제 프레임워크가 급변하고 있는 시점에서, 협회는 회원사들이 해외 정책과 규제 환경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EU의 MiCA(Markets in Crypto-/assets) 규정, 미국 SEC(증권거래위원회)의 토큰 분류 정책, 홍콩·두바이의 가상자산 허브 전략 등은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 방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협회는 정기적인 분석 보고서 제공 및 정책 대응 워크숍을 통해 이러한 글로벌 이슈를 심도 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나아가 협회는 글로벌 협력뿐 아니라 한-글로벌 간 정책 브리지 역할도 수행합니다. 국내에서 개발된 우수한 기술과 서비스가 글로벌 무대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정부기관 및 해외 유관 기관과의 협업을 적극 추진하며,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규제 공조 및 블록체인 산업 표준화 논의에도 한국 스타트업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민간 외교 채널 역할을 수행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국제 협력 및 글로벌 진출 지원 사업은 국내 스타트업이 국지적인 시장에 머무르지 않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술 기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돕는 필수 인프라로 기능하고 있으며, 협회는 ‘국내-글로벌 연결고리’라는 전략적 비전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대의 산업 도약을 이끌고 있습니다.
우선 협회는 타 산업 협회 및 공공기관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이 실제 산업 현장에 도입되고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류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협회는 데이터 산업, 인공지능(AI), 헬스케어, 핀테크, 게임, 콘텐츠 등 각 분야의 핵심 이해관계자와 연계하여, 공동 세미나, 정책 포럼, 실증사업(PoC) 등을 기획 · 운영함으로써 기술 - 산업 간 연결고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AI + 블록체인 융합 분야는 협회의 중점 사업 중 하나입니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 거래소 구축, 기업 및 기관 대상의 데이터 신뢰 인증 서비스, AI 학습 데이터의 투명한 유통과 보상 시스템 등은 데이터 경제 시대의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으며, 협회는 이에 필요한 기술 매칭과 규제 대응 방안을 함께 설계해나가고 있습니다.
금융 분야에서도 DeFi(CeFi) 브릿지 구축, STO(증권형 토큰) 생태계 조성 등 제도적 전환기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산업 협력 구조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STO는 자본시장법 및 금융당국의 가이드라인 제정이 병행되어야 하는 복잡한 사안이지만, 협회는 회원사 및 관련 전문가 그룹과 함께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한 논의에 참여하고, 정책 건의와 실무 적용에 대한 실증 사례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헬스케어 및 ESG 분야에서도 협회는 블록체인 기술의 실질적 적용 가능성을 확대해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환자 데이터의 안전한 관리 및 신원 인증, 병원 간 진료 정보의 상호운용, 탄소 배출권의 투명한 거래 플랫폼 구축 등은 모두 블록체인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활용한 실용 사례입니다. 환경부, 보건복지부 등 정부기관과의 협업도 강화하고 있으며, 공공 영역에서의 블록체인 활용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타진 중입니다.
콘텐츠 산업에서도 저작권 보호 및 NFT 기반 유통 구조 구축, 메타버스 및 디지털 자산의 소유 증명 시스템 개발, 게임 아이템의 블록체인 기반 유통 및 보상 설계 등이 주요 과제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이는 창작자와 이용자 간의 권리-보상 구조를 혁신함으로써, 새로운 창작경제(Creator Economy)를 형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협회는 실무 중심의 워크숍 및 기술 컨설팅을 통해 스타트업들이 이 분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협회의 산업 융합 사업은 단순한 기술 전파나 홍보에 그치지 않고, 각 산업 내에서 실질적인 수요와 블록체인의 접점을 분석하여 구체적인 솔루션 개발과 제도 연계를 동반한 융합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됩니다.
또한 융합 과정에서 나타나는 제도적 공백이나 규제 리스크에 대해 정부 및 정책기관과의 협의 창구로서의 역할도 적극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책 대응 기능은 협회의 중요한 축으로, 산업 전반에서의 블록체인 도입을 저해하는 불명확한 규제 환경, 부처 간 책임 공백, 기술-제도 간 괴리 등을 해소하기 위해 협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여 정책 제안서를 작성하고, 공청회, 간담회, 국회 토론회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전달합니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의 입장에서의 규제 합리화와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산업 간 장벽을 허물고 기술 기반의 혁신을 촉진하는 데 있어, 협회는 ‘조정자’, ‘연결자’, ‘창출자’의 역할을 자임하고 있으며, 블록체인 기술이 한국 산업의 미래를 견인할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실행력 있는 융합 및 정책 대응 사업을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우선 협회는 블록체인 스타트업 리포트를 정기적으로 발행하여, 산업 전반의 현황과 흐름을 정리하고, 정책적 제언을 포함한 자료를 정책 기관 및 민간 투자자 등에게 공유하고 있습니다. 이 리포트는 단순한 산업 통계 나열이 아니라, 현장 기업의 목소리, 글로벌 시장 동향, 기술 및 규제 이슈, 투자 트렌드 등 다양한 요소를 포괄하여 산업의 ‘맥’을 짚는 방향으로 제작됩니다. 협회는 이를 통해 블록체인 산업이 단순히 금융 중심의 기술이 아니라, 미래 사회 인프라의 한 축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근거 있는 목소리를 내고자 합니다.
또한 정부 및 공공기관 대상 컨설팅 및 정책 제안 활동도 협회의 주요 기능입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융위원회, 환경부 등 주요 부처와의 간담회, 세미나, 실무 회의 등을 통해 블록체인 관련 법제화 과정에 참여하며, 회원사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실질적인 제도 개선 방향을 제시합니다.
최근에는 증권형 토큰(STO) 가이드라인, NFT 과세 기준, 데이터 거래소 제도화, 메타버스 콘텐츠 보호 방안 등에 대해 협회의 입장을 정리해 정부 측에 전달한 바 있으며, 관련 논의에 있어 민간의 실무적인 목소리를 반영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책 활동은 실질적인 실무 대응으로도 이어집니다. 협회는 법률 자문, 정책 대응 컨설팅, 규제 이슈별 설명회 등을 통해 회원사들이 급변하는 제도 환경에서 혼란을 줄이고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특히 스타트업에게는 법무팀이 없거나 정책 해석에 취약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협회의 설명회와 자료 제공은 사업 진행의 리스크를 줄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협회는 동시에 교육 및 인식 확산 사업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과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한 저변 확대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특히 비즈니스, 정책, 기술 세 영역을 포괄하는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으며, 대상도 스타트업 실무진은 물론, 대기업 관계자, 공공기관 실무자, 학생 등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교육은 단기 특강부터 실무 중심의 아카데미, 온·오프라인 세미나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최신 산업 이슈를 반영한 커리큘럼으로 지속적인 개편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콘텐츠 제작 및 대중 소통도 협회의 중점 전략입니다. 협회는 유튜브, 웹진, 뉴스레터 등을 통해 블록체인 스타트업의 성공 사례, 실패 경험, 투자 유치 과정, 글로벌 진출 이야기 등 실전 인사이트를 공유하며, 블록체인 기술이 추상적인 개념이 아닌, 현실 산업과 어떻게 맞물리는지를 널리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는 일반 대중과 정책 담당자, 투자자, 학생 등 다양한 수요자층에게 블록체인 산업의 실체를 전달하고, 생태계 참여를 독려하는 역할도 함께 수행합니다.
나아가 협회는 청년 창업가 및 예비 창업자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개발하고 있습니다. 대학, 창업보육센터, 기술지주회사 등과의 연계를 통해 아이디어 단계의 스타트업에게 실질적인 시장 진출 방향을 제시하고, 멘토링과 PoC 지원, 팀빌딩 등 전주기 창업 인프라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정리하자면, KBSA의 정책·교육·콘텐츠 사업은 ‘정보 생산’과 ‘전문가 육성’, ‘공공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세 가지 축을 통해 산업 기반을 다지고 있습니다. 협회는 산업의 방향성을 이끄는 나침반 역할을 하며, 회원사들에게는 가장 가까운 정책 파트너이자 성장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있으며, 한국 블록체인 산업이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식 기반의 지속 가능한 토대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